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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가 말하는 '자유'…냉전시대 할리우드 '적색 사냥' 그린 연극

일본 희극 거장 미타니 고키의 연극 '아메리칸 드림'이 1940년대 냉전 시기 미국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공산주의자 색출 광풍 속 영화인들의 신념과 생존의 갈등을 그렸다. 서울 코엑스아티움에서 선보인 한국 초연에는 일본 초연 무대의 배우들이 그대로 참여해 정치적 억압 속에서도 신념을 지키려는 인간의 근원적 욕구를 담아냈다. 관객들에게 '이것만큼은 지켜야 한다고 여기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